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28일 “‘2025 지역사회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목포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늘봄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 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99회 프로그램을 열어 1천7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연계-모두의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시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안팎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운영한 ‘모두의 늘봄학교’는 주중형과 주말형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티시에·뉴스포츠·플루트·방송댄스·우쿨렐레·바리스타 등 창의적·실용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청소년은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김민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목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교육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