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3함대 ‘사랑의 헌혈운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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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14(일) 18:42 가+가-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최근 사흘간 여름 휴가철 이후 혈액 수급난 해소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3함대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지난 9-11일 사령부와 예하 부대 주요 근무지 5곳에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

헌혈에 참여한 허정범 중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장병이 함께한 이번 헌혈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경 광주·전남혈액원 간호사는 “여름 휴가철 이후 단체 헌혈이 줄어 혈액 확보가 쉽지 않은데, 3함대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