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원, 외국인 활동 조명 학술대회 개최
오는 19일 오후 2시 다목적실서
- 재생 준비중
2025. 09. 07(일) 19:47 가+가-
목포문화원은 7일 “오는 19일 오후 2시 목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대한제국기 국제도시 목포를 만든 외국인들’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897년 10월1일 목포 개항이 그동안 일본의 역할에 치중해 해석돼 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조선 정부의 노력과 근대 도시 형성 과정을 균형있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885년 인천해관원 슐츠 일행이 목포와 영산강 일대를 조사한 사실 등을 통해 개항 이전부터 이어진 국제적 활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최·후원하고 목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목포 개항을 위해 영산강 유역을 탐사한 인천해관원 슐츠 ▲목포해관 초대 세무사 대리 아머 ▲천주교 신부 데예 ▲근대 선교 의료시설인 프렌치병원 등 다양한 외국인의 활동과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창식 원장은 “대한제국기 국제도시로서 목포의 위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향후 목포의 글로벌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이번 학술대회는 1897년 10월1일 목포 개항이 그동안 일본의 역할에 치중해 해석돼 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조선 정부의 노력과 근대 도시 형성 과정을 균형있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885년 인천해관원 슐츠 일행이 목포와 영산강 일대를 조사한 사실 등을 통해 개항 이전부터 이어진 국제적 활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창식 원장은 “대한제국기 국제도시로서 목포의 위상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향후 목포의 글로벌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