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2일 “(이재명 정부) 황금찬스를 잘 살리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명 정부 들어 전남이 단군 이래 최고의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지역에 참으로 반가운 세가지 경사가 한꺼번에 있었다”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3건의 예타 통과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은 남해안의 새로운 학술, 생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118년간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화순광업소는 첨단스마트팜단지와 바이오식품 클러스터로 다시 태어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고흥-봉래 국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6천500억원대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라며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간 이동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