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유튜버 5·18민주광장 집회 불허”
姜시장 “내란 동조자이자 반민주주의자…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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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2. 06(목) 19:55 가+가-
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5·18민주광장에 극우를 위한 공간은 없다”며 일부 단체의 집회 사용 불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안정권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로 반민주주의자”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나치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간에서 집회할 수 없다. 민주 시민에게 맞아 죽는다”며 “5·18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버 안정권씨는 오는 8-9일과 15-16일 5·18민주광장에서 집회를 하기 위해 광주시에 광장 사용을 문의한 바 있다. 또 윤석열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15일 오후 2시 금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겠다는 집회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안정권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로 반민주주의자”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나치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간에서 집회할 수 없다. 민주 시민에게 맞아 죽는다”며 “5·18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버 안정권씨는 오는 8-9일과 15-16일 5·18민주광장에서 집회를 하기 위해 광주시에 광장 사용을 문의한 바 있다. 또 윤석열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15일 오후 2시 금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겠다는 집회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