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광역시 1위를 차지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과 생활체육팀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한 고희숙 대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 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특·광역시 중 종합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시도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사업평가(50%), 현장평가(30%), 행정평가(10%), 정책반영평가(15%), 위원회평가(5%) 등 총 5개 영역의 성과지표 평가 점수를 합산해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인클럽 지원(190개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43명) 및 찾아가는 서비스(1만명 참여), 공공스포츠클럽 및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우수체육시설 선정(여수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남 시·군장애인체육회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22개 시·군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호흡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우수시·도 인증패와 국비 약 2억여원을 인센티브로 수령한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는 “현장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끈기있게 노력해준 도민들이 있었기에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200만 도민들과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어간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교실사업 등록인구 증가율 상승, 동호인 및 교실 유형의 균형적 지원, 참가자 만족도 부문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동호인대회 지원 ▲장애인생활체육교실·동호인클럽 운영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동계스포츠캠프 운영 등을 통해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를 입증했다.

또한 ‘특·광역시 종합 1위 성과’와 함께 ‘2024 통합체육수업 교실 운영 우수사례’ 및 ‘2024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우수 담당자에 고희숙 생활체육팀 대리가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도 함께 수상하는 값진 성과도 거뒀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성과는 광주시와 5개구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들에게 보다 유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등에 힘써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