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지역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역 호텔들도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먼저 지역 유통업계는 프리미엄과 가성비를 고려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7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2025 광주신세계 설맞이’를 주제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특별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선물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프트는 최상급의 제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

‘한우비 프리미엄 한우 스페셜(200만원)’은 국내산 한우 1++등급의 7가지 부위를 담았다.

소중한 사람과 주류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위스키와 와인도 눈에 띈다.

전설의 와인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칼란 디캔더 2022 릴리즈(1천197만2천원)’와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는 프므롤 와인인 ‘페트뤼스 2017(1천575만원)’을 만나볼 수 있다.

귀한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기능식품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 까다롭게 선별한 6년근 홍삼으로 소량만 생산하는 매우 귀한 품질의 뿌리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삼 천삼 20지’는 360만원, 정관장 6년근 홍삼 중 상위 0.5% 수준의 천삼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입혀 정성스럽게 빚은 환인 ‘정관장 황진단천 노블라인’은 160만원이다.

실속있는 기프트를 선물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10만원 이하부터 10만원대, 20만원대 등 가격대별 기프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더불어 영광 굴비, 제주 김녕해녀마을 수제 해녀장 3종 세트, 참옥돔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육포, 멸치, 건해산물과 건과, 버섯, 전통주, 오일, 한과, 차, 발효:곳간,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 전통적이고 색다른 기프트도 종류별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같은 기간 ‘따뜻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세트, 수산세트, 농산세트 등이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돼 있다. 특별한 선물을 원한다면 명인이 만든 선물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2호 강봉석 명인이 만든 ‘도라지청 1호(15만8천원)’, 90년 전통의 젓갈 명가 수산식품명인 제5호 김정배 명인이 만든 ‘명인 젓갈 프리미엄(12만5천원)’, 옛 조선왕실의 장맛을 담고 있는 식품명인 제37호 권기옥 명인의 ‘상촌전통장-해(9만8천원)’를 대표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판매 기간에는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가격대에 맞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1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선물부터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알찬 구성을 선보인다.

지역 호텔들은 신년 이벤트와 함께 설 명절 특별한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다.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오는 29일 ‘까치 설날 디너 뷔페’를 열고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무료 사진 촬영과 뱀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에서는 새해 행운의 이벤트를 통해 새해 연휴 시즌 행운의 포춘 쿠키와 1월 한 달간 경품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연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는 뱀띠이거나 이름에 ‘을’, ‘사’ 글자가 포함된 고객을 대상으로 ‘세배 머니’를 증정한다. 세배 머니는 호텔 내 식음료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바우처로 제공된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