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설계]김순호 구례군수 “변화와 도약의 해…살기좋은 구례 만들 것”
지역활력타운 조성 본격화·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밀 사업 확대·흙 살리기 사업…지속가능 농업 추진
밀 사업 확대·흙 살리기 사업…지속가능 농업 추진
- 재생 준비중
2025. 01. 06(월) 19:19 가+가-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미래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구례를 만들겠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한 해였다”며 “생활인구 통계에서 체류 인구가 등록 인구의 18.4배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조4천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550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오산 케이블카가 전남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해 올해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리산 정원이 전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등록돼 생태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 군수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정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관광산업 발전, 미래 농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을 중심으로 청년주택과 농촌유학타운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역사기록관과 청년스토어를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며, 청년 희망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발전한다. 칠의대대 이전 부지에 섬진강 그린케이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온천지구에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힐링꽃길을 조성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엄지구는 지리산역사문화관과 반달가슴곰 보금자리를 연계해 생태·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며, 지리산 정원은 산림교육센터와 나만의 별장을 신규 조성해 국가정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정주환경 개선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구례읍 도시재생사업과 웰니스복합센터 조성, 섬진강변 사계절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 질을 높이고, 미디어 파사드 분수 설치로 야간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 개선과 상시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구례를 만들 방침이다.
미래 농업에서는 구례밀 산업을 확대하고, 흙 살리기 사업과 저탄소 농업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태추 단감 생산단지와 수박 수직 재배 등 지역 특화작물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복지 부문에서는 매천도서관을 평생학습관으로 단장하고, K-푸드 특성화 학교를 조성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경로당 입식 테이블과 의자 보급,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출생 기본수당 지급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순호 군수는 괴테의 ‘탈피하지 못한 뱀은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과거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로 구례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변화의 중심에 군민의 협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한 해였다”며 “생활인구 통계에서 체류 인구가 등록 인구의 18.4배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조4천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550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오산 케이블카가 전남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해 올해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리산 정원이 전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등록돼 생태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 군수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정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관광산업 발전, 미래 농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을 중심으로 청년주택과 농촌유학타운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도시민의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역사기록관과 청년스토어를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며, 청년 희망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발전한다. 칠의대대 이전 부지에 섬진강 그린케이션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온천지구에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힐링꽃길을 조성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엄지구는 지리산역사문화관과 반달가슴곰 보금자리를 연계해 생태·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며, 지리산 정원은 산림교육센터와 나만의 별장을 신규 조성해 국가정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정주환경 개선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구례읍 도시재생사업과 웰니스복합센터 조성, 섬진강변 사계절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삶 질을 높이고, 미디어 파사드 분수 설치로 야간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 개선과 상시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구례를 만들 방침이다.
미래 농업에서는 구례밀 산업을 확대하고, 흙 살리기 사업과 저탄소 농업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태추 단감 생산단지와 수박 수직 재배 등 지역 특화작물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복지 부문에서는 매천도서관을 평생학습관으로 단장하고, K-푸드 특성화 학교를 조성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경로당 입식 테이블과 의자 보급,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출생 기본수당 지급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순호 군수는 괴테의 ‘탈피하지 못한 뱀은 죽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과거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화로 구례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변화의 중심에 군민의 협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