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물가 안정과 소비자 혜택을 겨냥한 신년 첫 프로모션에 나섰다. 다양한 품목을 초저가에 선보이는 특색 있는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고래잇(Great) 페스타’를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한 상품인 고래잇템(고래잇+아이템)을 선보인다.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모은 고래잇템 14종과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하는 등 고객이 ‘응(%)할 때까지’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은 한우와 국내산 돈육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은 100g당 행사가 1천490원으로 지난해 31주년 행사가 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수산 대표 품목으로는 ‘국산 데친문어(100g)’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2천980원에 판매한다.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와 ‘물가안정 사과(4-8입)’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다이슨 V12 Origin Fluffy’ 청소기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7만8천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최저 가격으로 청소 성능, 먼지통 용량, 무게 등은 동일하지만 구성품을 단순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이마트 단독 모델이다.

홈플러스는 ‘2025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오는 8일까지 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홈플러스가 27년간 쌓아온 유통 및 가격 안정 노하우와 구매 빅데이터에 기반한 홈플러스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는 물가안정 캠페인이다.

새해 첫 프로모션에서는 한돈, 한우, 연어 등 인기 수·축산 먹거리 상품을 최적가에 제공하고 딸기 제철을 맞아 딸기 유니버스 등을 진행한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을 1천300원에 판매하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는 50% 할인, ‘딸기(500g)’는 행사 카드 결제 시 9천990원에 판다. 8일까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딸기 유니버스에서는 금실 딸기, 킹스베리 딸기, 장희 딸기, 설향 딸기, 비타 베리 딸기 등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들을 AI로 선정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이는 AI 가격혁명도 연다.

‘고산지 바나나(송이)’, ‘풀무원 소가 찌개 두부(300g)’, ‘팽이버섯(4입)’ 등 먹거리 위주로 준비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더 맛있게, 더 가볍게’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대추방울토마토(900g)’, ‘블루베리(400g)’, ‘계란 15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한다.

롯데마트·슈퍼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오는 8일까지 연다.

올해부터는 매주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프로모션 할인 품목을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이번주 행사에서는 ‘완도 활전복(3마리·냉장·국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하고 ‘네가지맛 닭강정(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의 돈까스 6종을 1+1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이달의 핫 PB(자사 브랜드)’ 등 프로모션을 추가했다. 이달의 핫 PB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PB 상품을 한 달간 8개 내외로 선정해 할인가에 제공한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