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으로 열린 전남체육을 구현하겠습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공정과 육성, 화합, 소통의 4가지 키워드로 ‘공정하고 선진적인 체육행정 실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체육인 육성’,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남 건설’, ‘도민과 함께 전남 체육발전 선도’를 4대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스포츠로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먼저 공정하고 선진적인 체육행정 실현을 위해 공정한 인사 및 양질의 후생복지제도 운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체육인 육성을 위해서는 전문체육지도자 임용 관리, 전략종목 육성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학교-생활-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기반으로,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활성화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체육인 양성에 진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남체육 연계육성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각종 팀 창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에 이어 내달 목포대 육상팀과 탁구팀 창단을 준비중이며, 내년 남자 양궁팀과 남·여펜싱팀 창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그룹 레슬링팀과 펜타홀딩스 티엘 탁구팀의 연고지 이전으로 전남체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남도를 만들기 위해 일선 지도자·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전국생활대축전의 성공 개최로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하나된 전남체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해내겠다”며 “도민 화합과 축제 한마당인 생활·어르신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로 도민 활력 충전은 물론 생활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전남체육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단체 등과 체육단체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특히 새로운 패러다임인 스포츠 ESG 실천 참여, 전남체육 CI 제작 추진,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으로 전남체육을 브랜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을사년은 전남체육이 더 높이 비상하는 웅비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전남도체육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으로 열린 전남체육’의 비전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4개 중점과제, 55개 세부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