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 문창현)이 운영하는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가 지역 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친구’ 는 지난해 12월 동구만의 맞춤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양성됐다.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을 중심으로 문화해설 경력자, 서비스 강사 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등 25명으로 꾸려졌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동구친구’는 90회에 걸쳐 국내외 관광객 5천400명과 함께했다.

▲광주충장축제 및 광주버스킹월드컵 운영지원 ▲광주아트패스 팝업 스토어 운영 ▲기후환경 국제포럼 참가자 인문투어 해설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문창현 대표는 “‘동구친구’는 동구 관광의 얼굴이자 자부심인 만큼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동구친구’의 역할, 최신 관광트랜드,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방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다 향상된 동구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