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과 한국관광연구학회가 21일 다양한 관광 행사 관련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연구학회는 2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관광분야 대표 오피니언리더 그룹으로, 관광지리개발·컨벤션·항공경영·외식경영·스마트관광·풍수관광·호텔경영 등 7개 분과 총 4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보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창규 한국관광연구학회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안태기 한국관광연구학회 운영위원장, 여영숙 한국관광연구학회 학술대회위원장, 김지흔 한국관광연구학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기획 및 홍보 ▲포럼·학술행사 관련 보도 협조 등 각종 관광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제5회 광주·전남관광대상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 축제 및 관광산업 발전에 주력해오고 있는 자치단체와 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활동가를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11월15일까지 ▲종합대상 ▲축제 ▲콘텐츠·MICE ▲여행업 ▲숙박업 ▲특별 부문 접수를 진행하며, 시상식은 12월11일에 예정돼 있다.

이경수 대표이사는 “광주매일신문은 지금까지 광주·전남관광대상, 관광 아카데미 등 관광 관련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알려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앞으로의 다양한 협력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창규 회장은 “지역사회 관광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주매일신문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로컬 측면에서 지역 관광을 특화해보고자 한다. 지면을 통해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