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탈락 ‘무주공산’…조계원 vs 권오봉 ‘각축’
<4·10 총선 격전지-여수을>
민주당 조계원 “尹 독재 대응…하나된 여수 만들 것”
무소속 권오봉 “40년 공직경험·지식·인맥 등 총동원”
국민의힘 김희택·진보당 여찬, 바닥 표심 공략 ‘구슬땀’
민주당 조계원 “尹 독재 대응…하나된 여수 만들 것”
무소속 권오봉 “40년 공직경험·지식·인맥 등 총동원”
국민의힘 김희택·진보당 여찬, 바닥 표심 공략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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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04(목) 20:29 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계원·국민의힘 김희택·진보당 여찬·무소속 권오봉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유권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각 후보측 제공>
여수을 선거구는 제22대 총선 전남지역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여수을은 현역인 김회재 국회의원(초선)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의 경선에서 탈락,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다.
관광객 감소, 청년인구 유출, 석유화학산업 구조 변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여수는 이를 해결할 역량있는 정치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수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부대변인,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진보당 여찬 여수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무소속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전포인트는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봉 전 여수시장과 조계원 민주당 후보 간 대결 구도다.
양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1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지 관심을 모은다.
경선에서 현역 김회재 의원을 꺾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조계원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제23대 총학생회장, 이재명 경기지사 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야권 후보인 만큼 조 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을 비롯해, 여수 분열정치 종식 등을 선거 전략으로 내걸었다. 여수 분열정치 종식은 권오봉 후보가 여수시장 재임 때부터 추진해온 ‘여수시청 통합청사 추진’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의 공약은 ▲국제해양관광수도 여수 조성 ▲지역화폐 연계 청년·농어촌·마을 기본소득 도입 등을 통한 기본사회 구축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이다.
조계원 후보는 “여수의 변화와 발전은 하나 된 시민정신에서 시작되는데 그동안 여수 정치는 분열돼 있었다”며 “하나 된 여수를 만들고, 오로지 여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기획재정부 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선 7기 여수시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꺾고 여수시장에 당선돼 지역 내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후보는 ‘시민이 먼저, 경제가 우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제·예산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정당보다 인물을 강조할 수 있는 홍보 전략으로 표심을 다지고 있다.
공약으로 ▲석유화학 국가산단고도화 특별법 발의 등 경쟁력 있고 안전한 산단 조성 ▲전시컨벤션센터·소호지역 수중복합몰 건립 등 경쟁력 갖춘 관광도시 여수 조성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대학병원 설립 등 의료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권 후보에게는 민주당 색이 짙은 지역 표심을 끌어오는 것이 숙제다. 여수을의 경우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에 70% 이상의 표가 쏠린 전남지역 4개 선거구 중 하나다.
권오봉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불공정하고 공천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팽배한 상황에서 시민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 심판에 동참하고 40여년의 공직 경험과 지식, 인맥을 토대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 ‘산업과 관광이 조화로운 도시’를 현실화하기 위해 출마한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는 여당 후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충분한 예산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세계해운조선거래소 여수 유치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비용 전액 국비지원 추진 ▲산업단지 개선 사업 추진 ▲청년이 돌아오는 여수 조성 등을 공약했다.
진보당 여찬 후보도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밑바닥 표심을 훑고 있다. 여 후보는 남해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집단해고,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40m 고공농성을 함께 했던 이력이 있다.
여 후보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 ▲여수국가산업단지 친환경재생에너지 산단으로 전환 및 인프라 확충 ▲인구소멸지역 만원 주택 공급 ▲아동수당·시니어 행복지원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관광객 감소, 청년인구 유출, 석유화학산업 구조 변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여수는 이를 해결할 역량있는 정치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수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부대변인,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진보당 여찬 여수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무소속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전포인트는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봉 전 여수시장과 조계원 민주당 후보 간 대결 구도다.
양 후보가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21대 총선에 이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지 관심을 모은다.
경선에서 현역 김회재 의원을 꺾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조계원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제23대 총학생회장, 이재명 경기지사 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야권 후보인 만큼 조 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을 비롯해, 여수 분열정치 종식 등을 선거 전략으로 내걸었다. 여수 분열정치 종식은 권오봉 후보가 여수시장 재임 때부터 추진해온 ‘여수시청 통합청사 추진’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의 공약은 ▲국제해양관광수도 여수 조성 ▲지역화폐 연계 청년·농어촌·마을 기본소득 도입 등을 통한 기본사회 구축 ▲국가산단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비롯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이다.
조계원 후보는 “여수의 변화와 발전은 하나 된 시민정신에서 시작되는데 그동안 여수 정치는 분열돼 있었다”며 “하나 된 여수를 만들고, 오로지 여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권오봉 후보는 기획재정부 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선 7기 여수시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꺾고 여수시장에 당선돼 지역 내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후보는 ‘시민이 먼저, 경제가 우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제·예산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정당보다 인물을 강조할 수 있는 홍보 전략으로 표심을 다지고 있다.
공약으로 ▲석유화학 국가산단고도화 특별법 발의 등 경쟁력 있고 안전한 산단 조성 ▲전시컨벤션센터·소호지역 수중복합몰 건립 등 경쟁력 갖춘 관광도시 여수 조성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대학병원 설립 등 의료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권 후보에게는 민주당 색이 짙은 지역 표심을 끌어오는 것이 숙제다. 여수을의 경우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후보에 70% 이상의 표가 쏠린 전남지역 4개 선거구 중 하나다.
권오봉 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불공정하고 공천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팽배한 상황에서 시민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승리해 정권 심판에 동참하고 40여년의 공직 경험과 지식, 인맥을 토대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 ‘산업과 관광이 조화로운 도시’를 현실화하기 위해 출마한 국민의힘 김희택 후보는 여당 후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충분한 예산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세계해운조선거래소 여수 유치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비용 전액 국비지원 추진 ▲산업단지 개선 사업 추진 ▲청년이 돌아오는 여수 조성 등을 공약했다.
진보당 여찬 후보도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밑바닥 표심을 훑고 있다. 여 후보는 남해화학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집단해고,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40m 고공농성을 함께 했던 이력이 있다.
여 후보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확대 ▲여수국가산업단지 친환경재생에너지 산단으로 전환 및 인프라 확충 ▲인구소멸지역 만원 주택 공급 ▲아동수당·시니어 행복지원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