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강경원 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촌복지 실무추진단 15명을 대상으로 ‘담양형 향촌돌봄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부서(향촌복지과·주민복지과·보건소)별로 복지 수요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세부 계획 수립과 관련해 문제점을 보완, 앞으로의 절차와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선 8기 이병노 군수의 공약인 ‘향촌복지’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4천5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양형 향촌돌봄 사업의 대상장 발굴과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부서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향촌복지 통합 시스템’을 만드는데 의견을 모았다.

담양형 향촌돌봄의 취지는 어르신들이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요양, 돌봄을 군이 지원해 병원, 시설 입소를 최대한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경옥 향촌복지과장은 “읍·면 중심 통합돌봄팀,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장기 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등 새로운 사업과 기존의 보건, 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차질없는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으로 향촌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