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견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자 ‘청참시’(청소년이 참여하는 목포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1년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87.7%가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청소년도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 80% 이상이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고 있어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의식과 사회 참여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이 한 시민으로서 주체가 돼 사회 참여 활동, 사회 참여 발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알리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참시 위원장은 “사회참여단 ‘청참시’를 통해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의 사회 복지에 힘쓰고 싶고 센터의 좋은 활동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참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