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빈집서 화재…60대 “추워서 불 피웠다”
- 재생 준비중
2023. 03. 26(일) 19:04 가+가-
목포의 한 빈집에서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목포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대원 37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15분 만인 이날 오후 8시28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75㎡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7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주택은 약 3년째 빈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 있었던 인근 주민 60대 A씨가 ‘추워서 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불을 질렀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CCTV 분석과 함께 화재 감식을 진행 중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26일 목포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대원 37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15분 만인 이날 오후 8시28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75㎡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76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주택은 약 3년째 빈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 있었던 인근 주민 60대 A씨가 ‘추워서 불을 피웠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