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는 “최근 산림·주택·임야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저감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총 동원하고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관제 지정·순찰을 통해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군민이 체감하는 대응활동을 전개 ▲전 방위적 화재 발생 시 의용소방대 화재진압장비 지급을 통한 무장력 강화를 통해 산림·임야·주택화재 대응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다.

이번 구축 계획이 화재예방·대응활동에 흡수 될 수 있도록 장성군과의 행·재정적 지원 협의를 통해 진압장비 3종 200점(등짐펌프 75점·갈쿠리 75점·삽 50점)을 확보했다.

또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불조심 차량용 깃발과 계도신호용 호루라기를 전 대원에게 지급해 산불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문삼호 장성소방서장은 “11일부터 5월10일까지 2개월 간 25개대 620명의 장성의용소방대 전 대원을 산불화재 감시요원으로 지정하고 장성군 120개 지역별로 전방위적 순찰·계도 활동을 실시해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정형중 대응구조과장은 “대응기간동안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봄철 화재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중한 산림과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할 것이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군민들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