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수련원은 21일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는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 19조의 2에 근거해 2년 주기로 전국 235개소 청소년 수련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수련 시설 운영·관리, 청소년 이용·프로그램, 인사·조직, 시설·안전, 시설 운영 발전 등 5개 영역, 8개 항목, 16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1개소가 선정됐고 광주·전남에서 5개(담양군청소년수련원, 전남도청소년수련원, 목포시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광주시청소년수련원) 수련원이 선정됐다.

담양군청소년수련원은 2001년 6월 개관했다.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 실내교육장, 세미나실 등이 있어 청소년들 뿐 아니라 각종 학회·세미나·연수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수련 시설 평가에서 2017년부터 2020년 2회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근우 (재)국재청소년교육재단 이사장은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담양군청소년수련원 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련 시설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