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국내 토착 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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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07(월) 19:58 가+가-
담양군은 7일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2년 국내 토착 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지리적으로 영산강 상류에 위치해 담양호, 광주호와 인접해 지역민의 민물고기 생식 습관이 토착화돼 간흡충 감염률이 높고 이로 인한 담낭암·담도암 발생률이 높다.
이에 따라 담양군보건소는 2020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 민물고기 생식이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검진·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에서 2022년까지 1천262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간흡충과 장흡충 감염자 47명에게 치료제를 무료로 투약하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지속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장내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한 주방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식습관 개선과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기생충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담양군은 지리적으로 영산강 상류에 위치해 담양호, 광주호와 인접해 지역민의 민물고기 생식 습관이 토착화돼 간흡충 감염률이 높고 이로 인한 담낭암·담도암 발생률이 높다.
이에 따라 담양군보건소는 2020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 민물고기 생식이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검진·치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장내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한 주방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식습관 개선과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기생충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