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방안으로 위생관리상태가 우수한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정경옥 관광과장은 2일 “지난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지정심사를 실시,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선진 좋은식단 실천 여부, 고객 평판·민원 발생 여부, 주방을 포함한 식당 구조와 청결위생 환경, 종원업의 친절서비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관내 697개소 음식점의 5%에 해당하는 35개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수려재(가사문학면) ▲퀸즈캐슬 라연궁(가사문학면) ▲다연정식(고서면) ▲전통식당(고서면) ▲제일숯불갈비(담양읍) ▲금수한방숯불가든(담양읍) ▲옥빈관(담양읍) ▲덕인관(담양읍) ▲남도한우(담양읍) ▲송죽정 본점(담양읍) ▲놀부보쌈(담양읍) ▲담양앞집떡갈비국수전문점(담양읍) ▲승일식당(담양읍) ▲장어명가(담양읍) ▲참숯골갈비(담양읍) ▲호남숯불갈비(담양읍) ▲영빈관(담양읍) ▲행복한임금님(담양읍) ▲추성로1205(담양읍) ▲여수복집(담양읍) ▲대사랑운수대통밥(담양읍 신규) ▲담양소담(담양읍 신규) ▲병풍산방(대전면) ▲한재골장어(대전면) ▲보자기(대전면) ▲쌍교숯불갈비(봉산면) ▲담양애꽃(봉산면) ▲달빛뜨락(봉산면) ▲단청(수북면) ▲수북회관꿀꿀갈비(수북면) ▲산아래호수(용면) ▲남도예담(월산면) ▲칭찬(창평면) ▲창평한우암소고깃집(창평면) ▲김가네흙돼지(창평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각종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군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한 대표 음식소개 등 업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선례 식품위생팀장은 “35개 모범음식점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청결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