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8일 “오는 9월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회 생활안전대 기술경연대회’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자체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부 대회는 자체적으로 119안전센터 별 참가 선수 추천을 받고 순회 평가 실시로 본 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이 이뤄질 방침이다. 앞으로 구조대원 1대1 멘토링 지정 운영, 종목별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대회 직전에는 경연장 적응 훈련을 실시해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대회는 생활안전 분야 6개 종목(방화문 개방, 동물포획, 안전조치, 차량문 개방, 동력펌프, 벌집제거)을 평가 종목으로 채택해 실시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성과상여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기본법 제16조의 3에 따르면 붕괴·낙하, 위해동물 퇴치, 고립 등에 의한 위협 제거와 구출 활동 등을 생활안전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목포소방서는 평소 이에 대비한 현장 활동과 훈련을 통해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연습을 통해 숙달된 대원들의 생활안전 활동 능력이 대회 준비에 그치지 않고 현장 활동에서도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 속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