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7일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영광연합학생회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제주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캠프·역사탐방 프로그램은 2박 3일 동안 관내 초·중·고 영광연합학생회 18명이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운영했다.

영광연합학생회 학생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해 리더의 자질과 역할, 학교생활 중 리더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영광지역 선배들이 제주도에 방문해 지역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AR·VR을 체험해 4차 산업혁명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됐고 정크아트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쓸모없는 자원이 예술품으로 바뀔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체험을 했다.

또한 제주 4·3사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제주 4·3기념관을 방문해 우리 역사의 아픈 과거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곤 영광교육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리더가 되기 위한 초석이 됐다”며 “학생들이 영광 발전과 미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