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담양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와 22대-23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에코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체육회 가맹단체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7팀, 장년부 7팀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26회로 담양군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담양군체육회, 수북농업, 대숲농산, 동원샘물, 청해특판이 후원했다. 우승은 장년부 담양FC와 청년부 창평드레곤즈가 차지했다.

장년부 경기에서는 담양FC가 무정신우FC를 3대1로 꺾고 우승했으며 3위는 남산FC와 금성베스페로가 차지했다. 청년부는 창평드레곤즈가 담양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창평드레곤즈가 승리했고 3위는 남산FC와 용면 추성FC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장년부 담양FC 이기영 선수와 청년부 창평드레곤즈 신현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 앞서 22대 김상용 회장과 23대 김형균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봉근 역대회장, 강선천 전무이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고 최만국, 윤재성, 김해운, 이동규, 김광태 회원에게 감사패, 김동현, 이충기, 남한별 회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담양출신으로 축구선수로 활동하는 전주공업고 구도빛, 금호고 박남준, 창북중 차승혁, 해남동초 김재승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