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전환, 행복동행’이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재도약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공무원의 의식 전환과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강 군수는 지난 1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51대 영광군수 취임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이 끝난 뒤 첫 일정으로 관내 노인복지회관과 장애인 복지타운, 경로당 등을 방문했다.

영광군은 ‘위대한 영광, GREAT 영광’을 비전으로 ▲청정부자도시 영광 만들기 ▲농어업 소득 증대와 온세대 공동체 따뜻한 복지 실현 ▲명품 교육 실현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교육·문화 체험 중심 관광도시 ▲군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민 중심 행정 실현을 목표로 민선 8기 군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청년·여성 창업,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정부자도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스마트 팜, 농어업, 축산업으로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노년층과 장년층,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돕는 농어업 공동체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120만원으로 인상하고 여성 농어업인 공익수당도 추가 지급하는 것은 물론, 추석 전 군민 모두에게 행복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해 줄어든 가계부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광교육지원청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실정에 맞는 명품 교육을 실현하고 문화 체육 중심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공연 활동 중심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인촌을 조성하고 백수해안도로, 염산 설도항, 향화도 등 천혜의 자원과 4대 성지 세계화를 통한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강종만 군수는 “반목과 갈등을 잠재우고 영광 발전과 위대한 군민들의 행복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주인되고 소통과 화합으로 희망찬 새로운 영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