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새롭고 행복한 담양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을 군정에 임하는 원칙이자 소신으로 세워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혁신에 앞장서는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44대 담양군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관내 주요 기관 등을 방문해 군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위해 대화를 나누고 실·과·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담양군은 ‘담양 발전’과 ‘군민 행복’을 민선 8기 군정 목표로 정했다.

이 군수의 핵심 공약인 ▲‘부자농촌’ 건설 ▲맞춤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효도행정을 통한 ‘향촌복지’ 실현 ▲첨단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육성 ▲격차 없는 개발로 동반성장하는 경제도시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실현 ▲군민 자치역량 강화와 행정참여권 보장을 위해 행정 역량을 결집한다.

임기 내 농업 예산을 30%대로 올려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물을 발굴하고 최첨단 스마트팜으로 시설원예와 축산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후계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담양형 복지모델인 ‘향촌복지’로 요양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며 보건소 기능을 강화해 마을·권역 별 건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청년세대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2산업단지를 조성해 드론, 배달로봇,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첨단 관련 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담양다운 원림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읍·면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감성요인을 개발해 담양 전역을 감성도시로 조성, 관광산업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더욱 눈부신 담양 발전을 위해 공직생활 40년 경험과 지혜를 쏟아붓겠다”며 “새롭고 행복한 담양 건설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