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최근 기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됨에 따라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광표 교육장과 교육지원과장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불시 방문을 통한 학교급식 관계자의 경각심 제고와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는 급식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 교육장은 지난달 27일 전남에너지고등학교 식생활교육관을 찾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5월부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점을 강조하며 급식 위생 관리 및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영암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대한 아낌없는 행·재정 지원과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 위생·안전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광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철저한 식단·위생 관리로 맛있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는 것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덕분”이라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를 당부하며 영암 학생들이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영암=나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