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 소매판매 ‘뚝’…팍팍한 지역경제
[호남통계청 ‘2022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전년동분기比 3.6%·4.1% ↑
소매판매는 전국 2.9% 오를 때 각각 2.2%·2.3%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전년동분기比 3.6%·4.1% ↑
소매판매는 전국 2.9% 오를 때 각각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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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18(수) 20:31 가+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물가상승이 올해 1분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지역 소매판매액 지수는 코로나19 발생 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에 이어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전년 동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도 3.8%를 기록, 2011년 4분기(4.0%)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연일 최대치를 찍는 원자재 가격은 물론 교통(9.5%), 음식 및 숙박(5.4%), 식료품·비주류음료(3.3%) 등 모든 품목이 올라 물가지수 오름세에 압박을 가했다.
구입 빈도와 가격 변동에 민감한 쌀, 배추 등 141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분기 대비 4.4%, 소비자상품물가지수 4.6%, 소비자 서비스물가지수 2.7% 등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남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105.7을 기록해 전년 동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광주와 동일하게 하락한 품목 없이 교통(10.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5.4%), 음식 및 숙박(5.2%) 등 모든 물가가 올라 지난해 4분기(4.0%)에 이어 4%대 물가지수 상승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생활물가지수 4.7% 증가, 석유류(23.7%)와 축산물(8.4%) 상승으로 소비자 상품물가지수 5.3%, 소비자 서비스물가지수도 개인서비스(4.1%), 집세(1.1%) 등 모든 물가 상승으로 2.8% 각각 늘어났다.
물가상승률에선 광주·전남 모두 전국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으나 소비동향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매판매액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9% 상승한 반면 광주·전남지역 소매판매액지수는 96.4·104.7(2015=100)로 각각 코로나19 발생 직후였던 지난 2020년 1분기(93.2·102.5)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전년 동분기 대비 2.2%·2.3% 각각 줄어들어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2.4%)에 이어 광주·전남이 나란히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광주의 경우 백화점(7.4%),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1.1%)은 늘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8.0%), 대형마트(-9.0%), 전문소매점(-0.6%)에서 감소했다.
전남은 전문소매점(6.5%)만 증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9.8%), 대형마트(-5.5%),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0.9%)은 모두 줄어들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매판매에 있어 광주·전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백화점·면세점 수가 적은 영향으로 감소폭 상쇄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와 함께 지역의 주력 사업이 자동차 분야이나 반도체 수급 이슈로 신규 승용차 등록·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이 같은 추이를 나타내게 된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1.7%에서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4.2%로 대폭 올렸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이에 지역 소매판매액 지수는 코로나19 발생 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에 이어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전년 동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도 3.8%를 기록, 2011년 4분기(4.0%)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연일 최대치를 찍는 원자재 가격은 물론 교통(9.5%), 음식 및 숙박(5.4%), 식료품·비주류음료(3.3%) 등 모든 품목이 올라 물가지수 오름세에 압박을 가했다.
구입 빈도와 가격 변동에 민감한 쌀, 배추 등 141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분기 대비 4.4%, 소비자상품물가지수 4.6%, 소비자 서비스물가지수 2.7% 등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남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105.7을 기록해 전년 동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광주와 동일하게 하락한 품목 없이 교통(10.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5.4%), 음식 및 숙박(5.2%) 등 모든 물가가 올라 지난해 4분기(4.0%)에 이어 4%대 물가지수 상승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생활물가지수 4.7% 증가, 석유류(23.7%)와 축산물(8.4%) 상승으로 소비자 상품물가지수 5.3%, 소비자 서비스물가지수도 개인서비스(4.1%), 집세(1.1%) 등 모든 물가 상승으로 2.8% 각각 늘어났다.
물가상승률에선 광주·전남 모두 전국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으나 소비동향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매판매액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9% 상승한 반면 광주·전남지역 소매판매액지수는 96.4·104.7(2015=100)로 각각 코로나19 발생 직후였던 지난 2020년 1분기(93.2·102.5) 이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전년 동분기 대비 2.2%·2.3% 각각 줄어들어 16개 시도 가운데 충남(-2.4%)에 이어 광주·전남이 나란히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광주의 경우 백화점(7.4%),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1.1%)은 늘었으나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8.0%), 대형마트(-9.0%), 전문소매점(-0.6%)에서 감소했다.
전남은 전문소매점(6.5%)만 증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9.8%), 대형마트(-5.5%),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0.9%)은 모두 줄어들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매판매에 있어 광주·전남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백화점·면세점 수가 적은 영향으로 감소폭 상쇄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와 함께 지역의 주력 사업이 자동차 분야이나 반도체 수급 이슈로 신규 승용차 등록·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이 같은 추이를 나타내게 된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1.7%에서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4.2%로 대폭 올렸다.
/양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