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무서가 납세자 중심의 공감 소통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세무지원 소통의 달 운영’으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 등을 집중 안내하고 있어서다.

목포세무서는 4일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통해 국세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무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 해소하기 위해 분기 별로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통해 홈택스 전자신고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 대상), 저소득자 지원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집중 안내한다.

이와 함께 영세 납세자의 권리 구제 지원을 위한 국선대리인 제도를 홍보한다.

2분기 세무지원 소통의 달은 오는 11일까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무료 세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은 바쁜 생업으로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상담 수요가 밀집한 곳을 방문, 무료 세무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3일에는 목포세무서 납세자보호실 직원이 직접 목포축산기업 납세조합을 찾아 세무 상담과 집중 안내를 실시했다.

이날 목포세무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방문해 세무 상담(서면 상담신청서 등 배부),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방법, 국선대리인 제도 등을 안내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상담에 임했다.

수집된 서면 상담 요청서는 유선·서면 상담을 통해 세무 불편사항과 궁금증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할 계획이다.

목포세무서는 오는 9일 목포시동부시장상인회, 10일 무안군가족센터, 1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세무 상담창구 운영은 영세납세자지원단나눔세무사와 회계사가 참여해 영세 납세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무료 세무 상담 실시를 정례화하고 있다.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영세납세자 등의 세무 관련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영세납세자를 위한 국선대리인 제도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청구세액 3천만원 이하의 과세전적부심사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를 제기하는 영세 납세자에게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세무 대리인 선임 없이 청구세액 3천만원 이하의 과세전적부심사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를 청구하는 개인이다. 종합소득 금액 5천만원 이하, 소유재산가액 5억원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법인납세자,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는 제외된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