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최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2년 광양경제청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인민일보 장위에(張悅) 한국특파원, 잉커법무법인 주추잉(祝翠英) 한국지사 대표, 한국 ESS산업진흥회 서강석 사무국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해 외자유치 현황, 2022년 해외활동 계획,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중국 제조기업 투자유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최근 핵심 전략산업 투자 확대로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인 철(포스코광양제철소), 인산(여수국가화학산단), 리튬(포스코리튬솔루션) 등 LFP배터리 제조 최적지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중화권 외자유치 자문위원들은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업이 광양만권에 투자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부품을 장착한 한국의 FTA플랫폼을 활용한 양국 간 협력 모델에 관심을 보였고 관련 기업 유치에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양경제청은 향후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과 공동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GVC(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투자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ESS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올해 6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2022 세계 ESS엑스포에 참여해 참석 기업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 의향 기업의 광양만권 현장 시찰도 추진할 예정이다./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