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129억 투입 도양읍 ‘아이행복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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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22(화) 19:49 가+가-

고흥군은 22일 “올해 지난해 대비 15억여원이 증가한 129억4천여만원을 보육 예산으로 편성하고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보육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신규 보육시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39개소 아동복지시설 방역 소독비 2천340만원 지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시설 개보수 2개소 6천만원 ▲민간·가정어린이집 5개소 취사 종사자 인건비 월 20만원 추가 지원 ▲만 3-5세 누리과정 원아 현장학습비 1인 당 4만원 지원 등이다.

특히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도양읍 봉암리 하나로마트 인근 군유지에 출산·양육 환경조성 육아통합거점센터인 ‘고흥군 아이행복센터’(조감도)를 건립 중이다.

센터 주요 시설로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요리체험실, 상담실, 모자휴게실이 조성된다.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활동 공간 제공을, 부모들에게는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육아정보나눔, 육아품앗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보육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양육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