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書로 서로 다가가다’ 展

‘영광찰보리’ 관련 시조 서예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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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6(수) 20:53 가+가-

영광군은 16일 “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위치한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8일까지 ‘서(書)로 서로 다가가다’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전시회는 영광 찰보리사업과 서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전시회로 찰보리 관련 시조를 서예로 표현해 산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한국서예협회 영광군지부 관계자는 “25명의 작가가 40여점을 전시하고 새롭게 ‘영광찰보리’를 ‘서예술(書藝)’로 해석하는 의미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산림박물관은 호랑이해를 맞아 남한의 마지막 호랑이를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획전시실 내에 ‘불갑산’의 마지막 호랑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종 자료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불갑산에서 포획한 호랑이는 목포 유달초교에 박제돼 보관 중이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