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영유아 급성호흡기감염증 급증
시보건환경硏, 1월 3주차 표본검체 중 54% 검출
심할 땐 폐렴까지…개인 위생관리 각별한 주의를
심할 땐 폐렴까지…개인 위생관리 각별한 주의를


- 재생 준비중
2022. 01. 17(월) 20:30 가+가-
최근 광주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 급증하고 있다.
심할 땐 폐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3주차(10-16일) 기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표본 검체 56건 중 ‘RSV 검출 건수’는 53.6%인 30건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 관리 강화 차원에서 표본 감시 의료 기관을 내원한 호흡기 환자 검체에 대해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해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1주차 표본 검체 수는 46건(RSV 검출 건수 0건)→3주차 39건(〃 5건·12.8%)→4주차 53건(〃 21건·39.6%)→올해 1월 1주차 49건(〃 18건·36.7%)→2주차 44건(〃 18건·40.9%) 등으로 확인됐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코막힘·쉰 목소리·천명(쌕쌕거림)·구토 등도 유발된다.
성인은 감기 수준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개 매년 10월-다음 해 3월 새 나타나는데, 면역저하자·고령자·영유아 등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치료 등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희 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염병과장은 “오미크론 변이형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 가속화가 우려스러운 가운데 영·유아층에서 중증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RSV의 유행 또한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에 보다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며 “영·유아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주기적인 실내공기 환기를 통해 호흡기바이러스의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
이종행 기자
심할 땐 폐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3주차(10-16일) 기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표본 검체 56건 중 ‘RSV 검출 건수’는 53.6%인 30건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 관리 강화 차원에서 표본 감시 의료 기관을 내원한 호흡기 환자 검체에 대해 원인 병원체를 모니터링해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1주차 표본 검체 수는 46건(RSV 검출 건수 0건)→3주차 39건(〃 5건·12.8%)→4주차 53건(〃 21건·39.6%)→올해 1월 1주차 49건(〃 18건·36.7%)→2주차 44건(〃 18건·40.9%) 등으로 확인됐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코막힘·쉰 목소리·천명(쌕쌕거림)·구토 등도 유발된다.
성인은 감기 수준의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대개 매년 10월-다음 해 3월 새 나타나는데, 면역저하자·고령자·영유아 등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치료 등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희 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염병과장은 “오미크론 변이형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 가속화가 우려스러운 가운데 영·유아층에서 중증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RSV의 유행 또한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에 보다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며 “영·유아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는 주기적인 실내공기 환기를 통해 호흡기바이러스의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