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배추·무 가격 내렸지만 새우젓 급등
광주 배추 15.4%·전남 24.2% 하락
새우젓 광주 72.3%·전남 65.3%↑
어획량 감소…김장 물가 변수 작용
새우젓 광주 72.3%·전남 65.3%↑
어획량 감소…김장 물가 변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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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18(일) 20:02 가+가-
김장철을 앞두고 지역의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 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반면 새우젓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 가격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김장 양념에 필요한 일부 품목의 오름세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 ‘카미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권역의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44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35원보다 15.4% 하락했다. 전남권역도 한 포기에 5천515원으로, 전년 동기 7천275원보다 24.2% 내렸다.
무 가격 역시 광주는 한 개에 2천183원으로 지난해 2천463원보다 11.4% 하락했다. 전남도 2천345원으로 전년 동기 2천563원보다 8.5% 떨어졌다.
김장 양념에 쓰이는 채소류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깐마늘은 광주에서 1㎏에 9천613원으로 지난해 1만1천132원보다 13.7% 하락했다. 전남도 9천780원으로 전년 1만128원보다 3.4% 내렸다.
양파 가격은 광주에서 1㎏에 2천293원으로 지난해 2천656원보다 13.7% 떨어졌다. 반면 전남은 2천240원으로 전년 1천995원보다 12.3% 상승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강은 광주에서 1㎏에 9천900원으로 전년 1만5천167원보다 34.7% 하락했다. 전남도 1만3천165원으로 지난해 1만6천42원보다 17.9% 내렸다.
대파 역시 광주는 1㎏에 3천223원으로 전년 3천888원보다 17.1% 하락했으며, 전남은 2천410원으로 지난해 3천946원보다 38.9% 떨어졌다.
반면 새우젓은 전남광주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광주에서는 1㎏에 2만2천800원으로 지난해 1만3천233원보다 72.3% 급등했다. 전남도 2만250원으로 전년 1만2천250원보다 65.3% 올랐다.
고춧가루는 광주에서 1㎏에 3만2천300원으로 지난해 2만9천767원보다 8.5% 상승했지만 전남은 2만6천500원으로 전년 2만9천650원보다 10.6% 하락했다.
특히 새우젓은 올해 새우 어획량 감소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젓갈은 숙성 기간도 필요한 만큼 김장철을 앞두고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기 어려워 가격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배추와 무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새우젓 등 일부 양념류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김장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정부는 김장철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음 달부터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포함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주요 김장 재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 ‘카미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권역의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44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435원보다 15.4% 하락했다. 전남권역도 한 포기에 5천515원으로, 전년 동기 7천275원보다 24.2% 내렸다.
무 가격 역시 광주는 한 개에 2천183원으로 지난해 2천463원보다 11.4% 하락했다. 전남도 2천345원으로 전년 동기 2천563원보다 8.5% 떨어졌다.
김장 양념에 쓰이는 채소류도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깐마늘은 광주에서 1㎏에 9천613원으로 지난해 1만1천132원보다 13.7% 하락했다. 전남도 9천780원으로 전년 1만128원보다 3.4% 내렸다.
양파 가격은 광주에서 1㎏에 2천293원으로 지난해 2천656원보다 13.7% 떨어졌다. 반면 전남은 2천240원으로 전년 1천995원보다 12.3% 상승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강은 광주에서 1㎏에 9천900원으로 전년 1만5천167원보다 34.7% 하락했다. 전남도 1만3천165원으로 지난해 1만6천42원보다 17.9% 내렸다.
대파 역시 광주는 1㎏에 3천223원으로 전년 3천888원보다 17.1% 하락했으며, 전남은 2천410원으로 지난해 3천946원보다 38.9% 떨어졌다.
반면 새우젓은 전남광주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광주에서는 1㎏에 2만2천800원으로 지난해 1만3천233원보다 72.3% 급등했다. 전남도 2만250원으로 전년 1만2천250원보다 65.3% 올랐다.
고춧가루는 광주에서 1㎏에 3만2천300원으로 지난해 2만9천767원보다 8.5% 상승했지만 전남은 2만6천500원으로 전년 2만9천650원보다 10.6% 하락했다.
특히 새우젓은 올해 새우 어획량 감소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젓갈은 숙성 기간도 필요한 만큼 김장철을 앞두고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기 어려워 가격 부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배추와 무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새우젓 등 일부 양념류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김장 비용 절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정부는 김장철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음 달부터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포함한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주요 김장 재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안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