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최근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전남세라믹산업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첨단세라믹산업 상생 협력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 수요에 대응한 차세대 첨단세라믹 주제 발표를 통해 신규 수요시장 창출, R&D 수요 발굴과 첨단 세라믹산업의 활성화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융합세라믹 등 첨단세라믹의 미래 유망 수요 기술 동향을 살피고 첨단세라믹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내 투자유치 대상기업(㈜레이언스 등 5개사),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투자 추진에 따른 애로·건의사항 등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투자 실현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K-세라믹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권형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실장) ▲전남 세라믹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최광표 전남TP 세라믹센터 팀장) ▲리튬 2차전지 소개(윤영수 가천대 교수) ▲3D Ceram의 세라믹 SLA 방식 3D프린팅 기술소개와 활용사례(홍승억 엠에스알테크놀로지 과장) ▲굽지않고 깨지지 않으며 플렉서블한 세라믹 소재(김종희 3D CERA 대표) 주제 발표를 통해 첨단세라믹 분야의 미래 기술 동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첨단세라믹 산업의 미래 시장 창출 방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의 미래산업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그룹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세라믹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목포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며 “투자기업의 지원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