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청호시장과 자유시장에서 오는 21일까지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을 할인한다.

할인은 청호시장, 자유시장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시장 입구 환급부스에서 영수증을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 구간에 따라 ▲6만8천원 이상 2만원 ▲5만1천원 이상-6만8천원 미만 1만5천원 ▲3만4천원 이상-5만1천원 미만 1만원 ▲1만7천원 이상-3만4천원 미만 5천원 등이다.

수산물 판매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할인 행사는 올해 추석 때 1차 행사에서 반응이 좋아 2차 행사를 기획했다.

목포시와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권역별 3그룹으로 나눠 2주씩 진행되며 8일부터 전라권, 15일부터 경상권, 22일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황금아 목포시 농업정책과장은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어업인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