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목포시가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을 선보였다.

목포시는 1일 “최근 1인 한상차림인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평회는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돼 맞춤 컨설팅을 받은 10개 업소들의 1인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참가 업소들은 새롭게 개발한 1인 한상차림을 메뉴에 포함해 이달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관광객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할 차별화된 음식관광상품을 개발해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 시대의 외식문화 변화와 트렌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 전문가가 각 업소를 방문해 진단·분석, 업소별 맞춤 나혼자 남도밥상(1인 한상차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밖에 식기류 지원, 우수 외식업소 견학 등도 추진해 참여 업소의 호응을 받았다.

강명원 목포시 관광문화국장은 “목포지역 음식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강점이 있는 관광상품이다”며 “외식트렌드에 부응하는 맛깔스러운 1인 한상차림까지 더해진다면 목포의 외식문화 수준은 향상될 것이고, 경쟁력도 커져 외식업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