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목포항 선박 방화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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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6(화) 19:51 가+가-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목포항 내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 39분께 목포항 내에 정박 중이던 B선박(29t, 근해자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인근에 계류돼 있던 어선 포함, 총 3척의 선박에 8억6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 화재 감식을 통해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내·외부 CCTV와 당시 주변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통신·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끈질긴 추적 끝에 최근 A씨를 목포시 북항 부두에서 검거했다.
해경은 A씨에 대해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B선박에서 선원으로 근무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선박에 침입해 불을 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 39분께 목포항 내에 정박 중이던 B선박(29t, 근해자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인근에 계류돼 있던 어선 포함, 총 3척의 선박에 8억6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 화재 감식을 통해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내·외부 CCTV와 당시 주변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통신·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끈질긴 추적 끝에 최근 A씨를 목포시 북항 부두에서 검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