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4일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보고회는 내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개최됐다. 한국판 뉴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정책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인 시책 도입을 통해 영광군 미래비전 실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김준성 군수와 각 실·과장들은 102건의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발굴 시책은 ▲스마트시티(U-City)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그린수소 평가시스템 기술 개발 및 기반 구축 ▲대마산단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 건립 ▲K-종자산업강화 스마트 채종전문단지 조성 ▲칠산대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등이다.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영광지역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시책을 다수 발굴했다.

또한 ▲농가주택 건축물 양성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24시간 콜택시 도입) ▲어르신 돌봄 119, 스마트 돌봄케어 ▲성산공원 에코(ECO)숲 조성 ▲재활용품 스마트 자원순환 보상시스템 구축 등 주민 체감률이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들도 제시됐다.

한편, 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에 반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