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일 목포신안비치호텔 2층에서 ‘전남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코로나19 거리두기(전남 3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사내 협력사 12개 업체가 참여해 CO2용접 등 총 135여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 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한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매칭데이 당일 이력서 등 면접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매칭데이 행사는 참여 기업 별 면접부스 외에 취업 컨설팅 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컨설팅을 제공한다.

강광남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박 수주량 증가로 CO2 용접 등 직종에 대한 인력 채용 수요가 있다”며 “매칭데이를 통해 인력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