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31일 “최근 (재)전남관광재단,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2021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목포문학박람회에 많은 문학인과 출판인의 참여·문예 부흥을 통한 관광촉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관광재단은 문학박람회 참여 8개 단체에 MICE 개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는 소속 회원사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남관광재단,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홍보 마케팅에 힘을 받게 됐다”며 “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국내 대표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와 목포문학상 장편소설 당선작 출판 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전남도교육청, 목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초·중·고 학생·목포대학교 대학생에게 문학박람회를 학교 밖 문학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이달 한국문학관협회,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재능시낭송협회, 한국여성문학학회 등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 문학행사를 공동 운영키로 한 바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