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18일 “‘2021년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수행할 혁신 주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 발표·탄소중립국 선언에 따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석유화학·플랜트 산업분야 제조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21-2023년 3년간 국비 1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산업 관련 기업의 제조·공정 프로세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시뮬레이션센터 건립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활용 ▲관련 기업 지원 사업 추진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9월 3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9월 중 발표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10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스마트그린사업단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플랜트 산업이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한 석유화학 제조 환경 고도화, 플랜트 산업 소재·부품 국산화·플랜트 최적 시공, 3D 증강현실 안전작업 지시서 등 다양한 제조환경 및 안전부분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산단혁신기획팀 070-8895-7997)/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