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눈꺼풀처짐 교정 수술 지원

내달 3일까지 어르신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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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 17(화) 20:09 가+가-

LG화학 여수공장은 17일 “어려운 가정 형편과 비싼 수술비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눈꺼풀 처짐 교정 수술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눈꺼풀 처짐’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많이 처져 시력 저하와 두통을 수반하고 보행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다수의 저소득층 노인들이 눈꺼풀 처짐 증상을 겪고 있지만 100만원 상당의 수술비가 부담돼 수술을 못받고 있는 실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2012년부터 9년간 총 23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대상자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여수시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여수시 노인복지관에서 받고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실태조사서, 추천서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대상자·차상위계층과 일반대상자 중 저소득층(건강보험료 2만원 미만 납부자)이다.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성형외과 전문의 진료·상담을 거쳐 9월 말부터 수술을 진행하며 11월에는 수술이 끝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인근지역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