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포스포츠클럽은 지난달 28일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목포지역 내 스포츠클럽 문화 확산, 지역 체육활성화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운동부의 공공스포츠클럽 전환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목포연동초등학교 축구부의 ㈔목포스포츠클럽 전환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향후 지역 내 학교운동부가 공공스포츠클럽 소속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스포츠클럽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 대상 진로·인권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로부터 5년간 9억원을 지원받아 8개 종목(축구, 배드민턴, 농구, 보디빌딩,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뉴스포츠, 풋살) 200명 회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목포스포츠클럽이 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래 ㈔목포스포츠클럽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건강 증진·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