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홍농읍은 24일 “2021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과 홍농읍 방범대가 스스로 화합해 화려한 무지개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홍농읍 상하리 일원 중앙동, 상봉, 하봉, 중봉 등 4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달 초 마을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 정비, 꽃길 조성 등 홍농읍 시가지 일원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 뿐만 아니라 홍농읍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1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에서 올해부터 3년에 걸쳐 매년 50개 마을 씩 총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양심 꽃밭 조성, 마을 벽화 그리기, 조형물 설치, 주민 휴식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마을 별 특색사업이다.

마을 별 연 300만원 씩 3년간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활기를 찾은 것 같아 매우 즐겁고 뜻깊다”고 말했다.

김선휘 홍농읍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과 방범대의 적극적인 참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