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민선 7기 공약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은 10일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민선 7기 공약사업(7개 분야, 58개 세부 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한 총력 경주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현재 1천원 버스 중·고등학교 교통 요금 인하, 삼호도서관 증축·리모델링,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치매안심센터·재활치료센터 신축,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급, 잔류 농약 분석실 설치,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 신축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립,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건립, 학산면 소규모 도서관 신축,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마한문화공원 조성(내동리 쌍무덤 발굴), 도갑사지구 문화공원 조성,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 등 2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임기 내 무리 없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호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어린이종합문화센터 건립,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 트로트 창작센터 건립 등 3건은 행정 절차 이행 중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군민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원하는 공약사업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 토론을 거쳐 군민·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민선 7기 공약사업 7개 분야 58개 세부 사업을 확정하고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한 6만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영암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은 ▲군민 모두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자동차튜닝·항공산업 활성화 4개 사업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깨끗하고 쾌적한 1등 영암 만들기 8개 사업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 균형 발전 6개 사업 등 7개 분야 5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 이행률은 84%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하나하나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해 58개 모든 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