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와 (재)전남도관광재단이 전남 관광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관광 전문 기구인 전남관광재단과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창업을 돕는 전문기구인 목포상공회의소가 코로나 위기 속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업 체계를 갖췄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창업·관광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 맞춤형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 관광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우수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인프라 활용, 취·창업 네트워킹 구축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컨설팅, 자문 등을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의 MOU는 지역 맞춤형 관광 인재 교육 및 지역 기업과 연결고리 확보, 목포상공회의소 내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속 관광산업 활성화도 병행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2017년 지역 맞춤형 창업교육 지원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목포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의 젊은 청년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한 지역 우수 창업 인재 발굴과 지역 관광업계와 인력 매칭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관광업계에 활력을 주고 관광산업을 통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신규 창업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