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목포농협 용해지점장이 4월 ‘함께하는 농협인상’에 선정돼 최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상했다. 정 지점장은 표창패와 함께 상금 100만원도 수상했다.

함께하는 농협인상은 전국 10만여 농협 임직원 중 평소 농업인의 실익 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업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투철한 농협 정체성을 바탕으로 함께 하는 농협 구현에 기여한 공이 큰 직원에게 수여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

정 지점장은 목포농협에 1995년 입사해 26년여간 재직하는 동안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봉사활동 및 코로나19 방역 추진 등 농업인 조합원 보호에도 힘썼을 뿐만 아니라, 매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목포복지재단 등 이웃사랑 정신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 지점장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목포시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수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성욱 지점장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 국민, 농협인과 함께 하는 훌륭한 직원들도 많은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현장에서 함께 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