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통 바다에 버린 선장 적발
- 재생 준비중
2021. 03. 21(일) 20:00 가+가-
목포해양경찰서는 21일 “선박에서 발생한 폐유통을 해상에 무단으로 버린 어선을 적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17일 낮 12시30분께 목포구 등대 인근 해상에 검정색 유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이용해 방제 조치하고 기름이 흘러 나오는 윤활유통을 수거했다.
수거한 윤활유통에서 목포해양경찰서가 제작한 ‘어선 윤활유 실명제’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련번호를 통해 해당 선박을 조회, 조업 차 이동 중인 S호(29t) 선장 A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윤활유 실명제 스티커가 있어 해당 선박을 적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어선 폐윤활유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어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해경은 지난 17일 낮 12시30분께 목포구 등대 인근 해상에 검정색 유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유흡착재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이용해 방제 조치하고 기름이 흘러 나오는 윤활유통을 수거했다.
수거한 윤활유통에서 목포해양경찰서가 제작한 ‘어선 윤활유 실명제’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련번호를 통해 해당 선박을 조회, 조업 차 이동 중인 S호(29t) 선장 A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