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군은 25일 “최근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심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속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 부서장의 관심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직원이 협력해 재정 집행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지난달부터 부서별 1억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사전 절차, 집행 계획 등을 심도있게 모색하고 있다.

이상심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보고회를 개최하고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애로사항 등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신속집행 이행 지침을 적극 검토해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등을 최대한 활용,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심 부군수는 “모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특히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중심으로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군정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 투입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협력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