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목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창성(사진) 목포신안예총 회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올해 61회 째를 맞는 목포예술제를 새롭고 혁신적인 예술제가 되도록 구상하고 있다”며 “예술인만을 위한 예술제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예술인 자녀 및 장학생을 선발해 목포신안 예술 발전에 일조하겠다”며 “공약사항인 목포 여류 1호 미술가 김영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미술행사를 개최하고 선배 예술인을 기리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매년 시민과 함께 했던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토요예술행사도 시민 곁으로 다가가 알차고 행복한 공연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중부와 동부의 교류인 청주 예술인과의 만남, 동서 교류인 여수예총과의 교류도 올해는 청주와 여수를 찾아가 목포신안 예술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문화도시에 걸맞는 예술활동을 각 협회와 공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백신이 개발되고 차츰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신의 영역을 제외하고 인간은 모든 것을 이겨왔고 발전시켜 온 만큼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과 함께 예향 목포신안의 르네상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